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좀비딸’이 국내 관객과 함께 글로벌 동시기 개봉을 앞뒀다.
영화 ‘좀비딸’은 2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22개국 글로벌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 분)의 코믹 드라마다.
국내에선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좀비딸’은 8월 1일 대만을 시작으로, 8월 8일 인도네시아·베트남, 8월 13일 필리핀, 8월 14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와 함께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12개국을 비롯해 8월 21일홍콩과 마카오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 22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홍콩 배급사 에드코 필름은 “‘좀비딸’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초반부는 굉장한 몰입감으로, 후반부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며 영화 ‘좀비딸’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좀비딸’에선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시너지를 예고한 가운데 좀비가 된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이 더해질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