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DJ 소다가 성희롱 피해 사실을 알렸다.

DJ 소다는 3일 자신의 SNS에 “사진찍는 내내 이 남자들한테 캣콜링 몇번이나 당함. 진짜 역겹다 너네”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DJ 소다가 위치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 있는 서양인 남성들의 모습이 담겼다.

DJ소다는 “나는 그냥 호숫가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을 뿐이다. 이 남자들은 계속 나한테 캣콜링을 했다. 이런 행동은 정말 역겹다. 정당화하지 마라. 당연하게 여기지도 마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캣콜링’은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거나 외모에 대해 성적으로 불쾌한 말을 던지는 행동을 뜻하며, 보통 성희롱으로 간주된다.

한편, DJ 소다는 최근 미용실 탈색 사고로 인한 탈모 발생 피해를 폭로했다. 우울감을 호소한 그는 지난달 독일로 출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