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앰버서더’ 수지, 파리서도 빛난 트랙수트 시크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출국후 파리에 도착해 온도차 패션을 선보였다.

인천공항에서 클래식한 슬랙스룩으로 시선을 끌더니, 파리 현지에 도착한 후엔 트렌디한 조거팬츠 스타일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극강의 스타일 소화력을 입증했다.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셀린느(CELINE) 공식 행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수지는 깨끗한 화이트 셔츠에 베이지 톤의 와이드 슬랙스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가벼운 레드 스카프와 샌들 힐, 그리고 브라운 톤 숄더백을 더해 공항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셔츠와 루즈한 슬랙스 실루엣이 잘 어우러져 여유롭지만 지적인 무드를 풍겼다.

이후 수지는 SNS에 파리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수지는 CELINE 로고가 돋보이는 화이트 오버사이즈 맨투맨에 그레이 컬러의 트랙수트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클래식 트리옹프 크로스백과 블랙 선글라스를 더해 스포티한 무드에 세련된 감각을 얹었다. 마치 런웨이에서 튀어나온 듯한 여유로운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은 파리지앵 감성 그 자체였다.

수지는 “편안함에 고급스러움 한 스푼”이라는 표현 그대로, 루즈핏 트레이닝 룩에도 ‘꾸안꾸’의 정수를 담아냈다.

한편 수지는 배우 김우빈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 예정이며,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현혹’에서는 배우 김선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활동과 연기 활동 모두 전방위로 펼치고 있는 수지의 다음 스텝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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