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 조합, 진짜 국보급이다”, “이 셋이 드라마 찍으면 시청률 보장”

전 세계 누리꾼이 동시에 감탄한 ‘K-비주얼 쓰리샷’이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 뷔,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명품 브랜드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이들이 함께한 모습이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되자마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조합 실화냐”, “파리가 아니라 셋이 배경”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뷔는 레드 패턴 카디건과 와이드 팬츠, 웻 헤어와 골드 액세서리로 보헤미안 감성을 극대화했고, 수지는 블랙 투피스에 절제된 클래식 스타일로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박보검은 체크 재킷과 오픈 셔츠, 데님 팬츠로 여유롭고도 댄디한 매력을 드러냈다.

각자의 스타일은 확연히 달랐지만, 나란히 선 순간 만들어진 ‘비주얼 밸런스’는 “브랜드보다 이 셋이 더 눈에 띄었다”는 후문이 나올 정도.

박보검과 수지는 넷플릭스 영화 원더랜드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박보검과 뷔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뷔와 수지는 각자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아이콘으로, 그들의 교차점은 큰 화제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가 뷔 옆에 앉아 있다가 박보검이 등장하자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현실 드라마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박보검이 7일 SNS에 “Paris sous la pluie de printemps(봄비 내리는 파리)”라는 글과 함께 셋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자, 각종 플랫폼에서는 “이 조합으로 드라마 하나 만들어줘”, “국위선양이 따로 없다”, “이 셋이면 K-드라마 세계관 확장 가능”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세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클래스’를 증명했다. 뷔는 BTS의 2025년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앨범 작업 중이며, 수지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보검은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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