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신의 전신 타투 제거 경험을 솔직하게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나나 잘하세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도연이 “타투는 거의 다 지운 거냐”고 묻자 나나는 “거의 다 지워졌다”며 “통증은 참을 만하다. 아픈 걸 잘 참는다”고 답했다. 특히 나나는 마취 크림을 바르지 않고 타투 제거 시술을 다섯 번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취 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안 발랐다”는 솔직한 고백도 덧붙였다.

통증이 가장 심했던 부위에 대해 나나는 “가슴 라인과 갈비뼈, 발등이 아팠다. 뼈와 가까운 곳이 아픈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남은 타투도 있냐”고 묻자 나나는 “지금 남은 건 다리에 새긴 ‘1968’이라는 타투”라고 밝혔다. ‘1968’은 나나의 어머니가 태어난 해로,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남겨두었다고 전했다.

나나는 어머니가 타투 제거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묻자 “지울 수 있어”라고 답했다고 전하며, 어머니가 매우 열린 마음을 가진 분임을 강조했다.

나나는 “어머니와 친구들이 모두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엄마와 친구들, 나 모두 함께 노래방도 가고 클럽도 가는 사이”라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나나는 오는 23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