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팬들, 소아암 환아 위해 70만원 기부…누적 4941만원 선행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정동원과 팬덤 ‘우주총동원’이 따뜻한 선행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9일, “정동원의 팬들이 선한스타 6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동원은 팬덤 ‘우주총동원’과 함께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4941만 원에 달한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행정이사는 “정동원 님의 꾸준한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이어진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선행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팬덤 역시 그의 뜻에 공감하며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함께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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