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오는 8월 23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 전문 대회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게임을 통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e스포츠에 대한 건전한 문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예선은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팀은 8월 23일 오프라인 결선 무대에 오른다. 대회는 총 3개 종목, 총상금은 2400만 원 이다.
e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래퍼 아웃사이더, 아고라댄스팀, 심목민, 제스트, 신정현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특별 쇼케이스가 마련돼 볼거리를 더한다.
참가 신청은 VSS.GG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하면된다. 1차 접수는오는 17일까지다. 모집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참가 자격은 종목별 연령 제한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원성 회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즐기고, 미래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1회 대회인 만큼 내실 있게 준비해 전국의 청소년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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