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언제나(긴급)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야근 등으로 인해 아동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시스템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 야간까지 운영되어,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학부모는 “갑작스러운 야근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난감했는데, ‘아동언제나 돌봄’ 덕분에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현재 11개 아동돌봄기관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다. 대상은 만 6세 이상 12세 이하의 초등학생 아동이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아동 등록이 필수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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