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코요태 멤버 신지와 배우 김영옥, 전원주,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임영웅이 자신을 설레게 한다며 “노래할 때 심쿵한다. 남녀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재능을 보고 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 ‘1등 해야 할 텐데’라는 설렘이 우리에게 있다는 걸 얘기했더니 주변 할머니들이 다 공감한다”라고 말해 찐 팬임을 드러냈다.

특히 임영웅 생일 카페를 방문해 받은 굿즈도 자랑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얼굴이 담긴 부채를 공개한 김영옥은 “두 개를 겹쳐서 부치는데 어지러울까 봐 많이 안 부친다”며 최애 가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옥은 배우 나문희와 함께 임영웅의 콘서트장을 찾아 직접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