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박병은이 절세 미인인 배우 김희선과의 첫 만남의 강렬한 기억을 회상했다.

박병은은 1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MC 박나래와 연기 생활, 결혼관 등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희선의 첫 인상에 대해 소개했다.

박병은은 “중앙대를 딱 들어갔는데 가장 심장이 덜컥했던 때가 강의실에서 김희선 선배를 만났을 때였다”며 “‘와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박병은은 “그때 되게 재밌던 얘기가 있었는데 김희선 선배가 방송 활동 때문에 이제 저희랑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우리 동기들이 ‘선배님 밥 사 주세요 하니까’ 김희선 선배가 ‘밥 맛있는 거 사 줄게’해서 강의실에서 우르르 나가는데 난 안 움직였다”고 했다.

박병은은 “심장도 아프기도 하고 우르르 가는게 약간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가만 있었더니 갑자기 김희선 선배가 텅빈 강의실에 혼자 딱 들어오더니 ‘박병은 너 안 가?’라고 물었고 난 ‘네 안 갑니다’하고 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박병은은 “그때 중2병, 혼자 반계탕에다가 소주 먹고 그랬다”고 김희선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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