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셀틱의 양현준이 프리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양현준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의 쥐세페 시니가글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강호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양현준은 타이밍 맞춰 들어온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은 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자였다. 셀틱은 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하며 1-5 대패를 당했다.
양현준은 지난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4-0 승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프리시즌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은 다음 달 4일 개막한다. 첫 경기 상대는 세인트미렌. 양현준은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가는 만큼 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