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오징어게임3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최귀화가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했다.

최귀화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신을 그린 두 작품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귀하는 우선 한 웹툰 작가가 그린 자신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해당 작품은 최귀화가 지난 20일 SNS에 “오늘, 다섯 명을 죽었다(Today I killed five people)”며 올린 사진을 따라 그려낸 그림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3’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했다.

얼굴엔 피가 묻은 채로 피해자의 수를 손가락 다섯개로 펼쳐보이는 끔찍한 상황과는 달리 표정은 온화하게 짓고 있는 사진처럼 웹툰 작품 역시 같은 장면을 작가 특유의 작풍대로 멋지게 그려내고 있다.

최귀화는 ‘오징어 게임3’에서 게임의 우승을 위해 5명을 희생시키는 살인마 ‘김기민’역을 소화했다.

최귀화가 공개한 또 다른 작품은 임남훈 작가가 과거에 그린 자신의 인물화로 실제 키보다 더 장신으로 보이며 강인한 인상이 도드라지는 최귀화의 모습을 전신의 그림을 통해 잘 나타내고 있다.

한편, 최귀화는 드라마 ‘미생’와 ‘오징어 게임3’,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디즈니+ ‘탁류’ 등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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