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2NE1의 씨엘(CL)이 멤버 박봄의 불참 속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워터밤 부산’ 무대의 감흥을 전했다.
씨엘은 27일 자신의 SNS에 “부산!”이라는 멘트와 함께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오른 강렬한 이미지의 패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씨엘은 옐로우 코르셋 형태의 상의에 데님 재킷을 걸치고 등장, 워터밤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랙캡과 선글라스, 그리고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앞서 공연 직전 ‘컨디션 난조’를 이유를 든 멤버 박봄의 불참 공지가 알려진 가운데 2NE1은 박봄을 제외한 씨엘과 공민지, 산다라박만 ‘워터밤 부산’ 무대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 역시 씨엘은 박봄 없이 공민지,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박봄의 갑작스런 불참에 2NE1 완전체의 무대를 기대하던 팬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나머지 세 멤버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크게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터밤 부산’ 공연을 끝낸 2NE1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도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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