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태백의 대체산업 및 지역전환 전략 모색’ 현장세미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센터장 임재영)는 7월 29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의 대체산업 및 지역전환 전략 모색’을 주제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손창환 본부장, 미래산업국 심원섭 국장, 태백시 이상호 시장, 국가정책추진실 김학조 실장, 탄소중립과 이응오 과장, 탄전문화연구소 정연수 소장,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박대근 이사, 태백시번영회 김명환 사무국장,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 정윤희 연구위원, 최익창 연구위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임재영 센터장 등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탄광지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백시가 직면한 대체산업 추진의 현실과 과제를 진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석탄산업에서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전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주민이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대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성공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산하의 광역 정책연구기관으로, 폐광지역 대체산업 정책연구, 폐광기금 성과평가, 법·제도 연구, 석탄산업유산 활용 연구 등을 중점 수행하고 있으며, 도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기금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재영 센터장은 “이번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태백시 산업구조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가 중간조직으로서 소통과 연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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