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스포츠토토가 ‘K-TOS’를 통해 발매부터 매출 분석,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한다.

K-TOS(Korea-Toto & Proto Open System)는 한국형 토토·프로토 차세대 확장형 시스템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상표로 등록 및 보유한 이 시스템은 5개 도메인으로 구성됐다. 각 영역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상호 연동되는 구조가 특징인 차세대 투표권 운영 플랫폼이다.

투표권운영 도메인은 상품 리파지토리 시스템을 통해 신규 상품을 생성하며, 발매 개시, 적중 처리, 환급 및 환불 절차 등도 관리한다. 여기에 운영결재 시스템을 더해 업무 수행을 위한 담당자 간의 결재 절차를 표준화했다.

발권 도메인에서는 발매 단말 서비스로부터 개별 발권, 취소, 환급 및 환불 기능을 운영한다. 또한 위험관리 시스템을 통해 발매와 배당률 등 위험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차단 및 알림 기능을 수행한다. 발매 데이터에 대한 검증 처리 및 투표권 시스템과 비교 검증을 통한 감사 업무도 처리한다.

통합커뮤니케이션 도메인은 외부 판매 채널과 연계를 담당하는 부분이다. 멀티채널통합 시스템은 외부 판매처널의 대연관계를 위해 멀티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각 개별 채널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내·외부 서비스를 중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어 발매단말 도메인은 경기 정보와 통계뿐만 아니라 고객의 매출, 발주, 정산,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사용자의 플랫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경영관리 도메인은 상품 리파지토리의 운영 데이터를 중심으로 매출과 판매채널 분석, 정산 관리 등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보고를 지원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TOS 운영으로 발매, 모니터링, 정산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지속 점검해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OS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스포츠토토 및 한국스포츠레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