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가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LA에서 근황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추러 왔다. 생존 신고”라며 오랜만에 7인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LA의 한 바닷가에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일상 속 편안한 차림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지민은 방금 바닷물에 뛰어들었다가 나온 것처럼 상의를 탈의하고 비치 타올을 둘러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현재 LA에서 새로운 앨범 작업 중인 방탄소년단은 최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날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휴식일을 맞아 멤버들끼리 가까운 바닷가를 향한 것. 멤버들은 “조금 지겹긴 하다” “빡세다” “진짜 작업만 한다” 등 투정을 부렸다. 이중 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러 갔다가 스튜디오에 갔다가 집에 와서 밥 먹고 잔다”라고 자세한 근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역시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아는 듯 웃음보가 터졌다. 방탄소년단은 이내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원 무사 복귀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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