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다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김종국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저 장가갑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종국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혼여행은 예정된 김종국의 방송 일정 소화 후 떠날 계획이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 후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누리꾼들은 ‘LA 출신 38세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 후 2001년 솔로로 전향했다. ‘한남자’,‘ 사랑스러워’ 등 히트곡을 남겼다. ‘X맨’,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