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논란 직접 언급하며 심경 고백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최근 제기된 반려묘 유기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쯔양은 24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 공개된 영상에서 “고양이들이 본가에 있다. 엄마·아빠께 맡겼는데 정이 들어서 다시 데려오기 미안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는 보내고 강아지는 왜 키우냐, 버린 거 아니냐’는 댓글을 보고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이 워낙 동물을 좋아하셔서 지금 본집에 강아지 2마리, 고양이 2마리가 있다. 나는 집에 있을 땐 항상 강아지와 붙어 지낸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쯔양은 그간 협박 사건의 피해자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그는 일부 유튜버들에게 수천만 원을 협박당한 사건에 연루되며 큰 충격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가담했던 유튜버 카라큘라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1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으나, 당시 공갈 범행의 방조 혐의로 비판을 받으며 채널명을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로 바꿔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쯔양은 최근 ENA·NXT·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한다. 조나단, 김대호, 안재현과 함께 맛집 릴레이 예능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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