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손예진이 개인 인스타그램 부계정 삭제와 관련해 “모르겠다”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손예진은 27일 개인 SNS에 “드디어 출발”이라며 “베네치아(베니스)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건 처음이에요. 정말 너무 설레요. 멋진 모습으로 베니스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영상과 사진 속 손예진은 오늘(27일)부터 9월6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출국 전 이병헌, 박희순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세 사람은 공항 라운지로 보이는 장소에서 나란히 앉아 와인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손예진은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빠른 시일 내 복구해 볼게요”라며 부계정 삭제와 관련해 설명했다. 해당 계정은 손예진이 소소한 일상 등을 공유하던 공간으로, 그가 직접 관리해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하지만 최근 돌연 삭제돼 많은 이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이병헌, 박희순과 함께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에 오른 것은 지난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영화제 3일 차인 29일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9월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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