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지난 주말(5일~7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전 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국내 누적 관객수 1000만명 돌파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우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 8300만 달러(한화 약 1153억)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자 역대 공포 영화 오프닝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지난 5월 개봉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5160만 달러)을 제치고 2025년 공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5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글로벌 오프닝 1억 8700만 달러(한화 약 2599억 원)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컨저링’ 신드롬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12년간 이어진 ‘컨저링 유니버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