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장혁이 아찔하고도 황당한 주유소 실수담을 공개했다.
13일 방송하는 MBN‘가보자GO’ 선공개 영상에는 배우 장혁과 god 리더 박준형이 출연, 30년 절친다운 케미와 함께 장혁의 반전 일화가 공개된다.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박준형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가는데, 갑자기 장혁이 ‘형, 내 자동차가 휘발유 차인데 경유를 넣어도 돼?’라고 묻더라”고 운을 뗐다.

장혁은 “외국에서 귀국한 지 얼마 안 돼 시차 적응이 안 된 상태였다. 주유구 크기가 달라서 원래는 들어가지 않는데, 조금 떨어져서 넣으니 들어가더라”며 태연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실수를 깨달은 장혁은 급히 유튜브를 검색했다고.
그는 “휘발유가 조금 남아 있어서 다행이었지,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더라”며 “‘빨리 연소시켜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촬영장까지 달리자’며 출발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촬영장에 있던 ‘차의 신’으로 불리는 지인이 신속하게 조치해 위기를 모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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