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엠카→인기가요→쇼챔’ 화려한 무대…“GIDDY-UP! 질주 시작됐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3년 만의 완전체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재도약의 시동도 걸었다.

모모랜드는 17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디지털 싱글 ‘RODEO’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곡을 관통하는 ‘GIDDY-UP!’ 구호처럼 무대 위에서 질주하는 에너지와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일 신곡 발매와 동시에 시작됐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그리고 ‘쇼! 챔피언’까지 음악방송 전방위 출격으로 화려한 컴백을 완성했다.

신곡 ‘RODEO’는 Slap House 특유의 묵직한 드롭과 UK Garage의 리드미컬한 바운스를 결합한 신스 기반의 댄스 팝 곡이다.

‘뿜뿜’, ‘BAAM’으로 중독성 강한 히트곡을 남겼던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으로 특유의 음악 색깔을 각인시키며, 오는 25일 일본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국내 활동의 성공적 마무리를 발판 삼아 해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모모랜드 흥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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