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두 얼굴을 가진’ 배우 김영광이 ‘현실 훈남’의 매력을 뽐냈다.

김영광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낮에는 훈훈한 미술 강사, 밤에는 마약 딜러로 변신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댄디한 매력이 돋보인다.

사진 속 김영광은 깔끔한 흰색 티셔츠 위에 그레이 톤의 스트라이프 재킷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건 바로 안경이다. 극중 마약 딜러 ‘이경’의 모습일 때 굵은 뿔테 안경을 끼고 등장하지만 사진 속에서는 뿔테 안경을 착용하다고 ‘훈남’ 미술 강사의 이미지로 부드러운 미소를 뿜어내고 있다.

한편, 김영광은 지난 20일 첫 방송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호흡을 맞추는 두 얼굴의 선생 ‘이경’ 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낮에는 미술 강사로 밤에는 마약 딜러이자 클럽 MD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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