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류승범이 유럽 감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류승범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진행된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커버 화보에서 류승범은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수트와 아우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30주년 특집호에 걸맞은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내지 화보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났다. 대자연 속 암석 위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거나, 고풍스러운 조명 소품과 함께 위트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분히 무릎을 꿇은 모습에서는 고독과 사색의 무드가 강조됐고, 롱코트를 입고 복도를 거니는 장면에서는 세월을 초월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류승범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류승범은 여객기를 무조건 착륙시키려는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을 맡아 해결사 아무개(설경구 분),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 분)을 압박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