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5일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개강 미사 및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바르나바 탑 완공 100주년 점등식, 성 요셉 축일 음악회 , 우디 서거일 추모 미사 등이 진행된다.
건축가 세계대회, 투르 드 프랑스 팀 발표, 성탄 파사드 조명쇼 등도 바르셀로나 도시 전역에서 열린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우디의 예술세계를 학문적·과학적·혁신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내년 봉헌 달성을 목표로 예수 그리스도 탑과 영광의 파사드등 주요 구조물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바르셀로나 대표 건축물로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이다. 1882년에 착공해 아직 건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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