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패션 콘텐츠 트렌드 기업 에스팀이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6 S/S 컬렉션 패션쇼에서 연출부터 모델 활약까지 전방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는 ‘블루밍 시즌’을 테마로 하여 만개하는 봄의 생동감과 새로운 전환의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소연 대표이사가 이끄는 에스팀은 패션쇼 전체 연출과 관리 운영을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톱모델부터 신인 모델까지 소속 모델들의 런웨이 활약을 통해 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에스팀이 연출한 이번 쇼는 세계 곳곳의 전쟁과 고단한 일상 속에서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진심어린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무대에 녹여냈다. 광화문이라는 역사적 공간의 의미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런웨이에서는 에스팀 소속 톱모델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이현이는 쇼의 오프닝과 클로징 모델을 맡아 2026 S/S 컬렉션 특유의 싱그러우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워킹을 선보였다. 김성희와 박세라 역시 미스지콜렉션의 컬렉션을 한층 더 빛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정하영, 이예린, 박희진, 홍유진, 이예인, 김희원, 임경민, 차수민, 김서현, 김윤슬, 이인서, 김온, 이효주, 박가은까지 총 17명의 에스팀 소속 모델들이 차례로 런웨이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했다. 이는 에스팀이 국내 패션·모델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보유한 탄탄한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에스팀은 이번 쇼를 통해 단순한 모델 에이전시를 넘어 브랜드 밸류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출부터 모델 캐스팅까지 패션쇼의 모든 요소를 아우르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인 것이다.
한편 에스팀은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와 같은 패션 콘텐츠 기획·제작을 비롯해 모델, 엔터테이너, 패션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패션 아티스트들의 전략적 육성 및 매니지먼트, 그리고 K-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까지 포괄하는 K-패션을 대표하는 토탈 패션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