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보스’가 명절 맞춤형 코미디를 자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29일 오후 2시 기준 추석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특히 '보스'는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한데 뭉쳐 일찍이 화제를 일으킨 데 이어 이성민,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합류로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누구도 보스 자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신선하고 독특한 역발상 설정에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이 더해져 지금껏 본 적 없는 유쾌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미 한발 앞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추석 극장가 대표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보스'는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부산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바다를 선사한 바 있다.

추석 개봉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영화 '보스'는 10월 3일극장 개봉 예정이다. 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