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광교 소재 중앙연구소 확대, 적극적인 투자 약속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과 맺은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식에서 “국민들에게 친근한 회사인 보령이 수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령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원시에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종래 보령 부사장은 “수원에서 더 발전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 시장께서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은 광교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연구소 확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171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제약사업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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