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표현하는 맞춤형 캘린더 도구

〔스포츠서울│좌승훈기자〕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는 퍼즐 게임 ‘SUMI SUMI’와 협업해 총 15종의 스티커를 앱 내에서 무료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스미코구라시와 리락쿠마 등 인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단순한 장식용 스티커를 넘어선 실용성에 있다.

새로운 스티커는 병원 방문, 생일 파티, 외출 등 다양한 일정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한눈에 일정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어, 개인 캘린더는 물론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하는 달력에서도 의사소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타임트리 관계자는 &귀여운 비주얼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인 일정 관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협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타임트리 앱의 데일리 화면에서 이모티콘 버튼을 클릭한 후, 캐릭터 탭에서 원하는 스티커를 선택하면 된다. 불필요시에는 다시 클릭해 해제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지난 2015년 3월 출시된 타임트리는 ‘스마트폰 속 벽걸이 달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 세계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등록 사용자 수는 6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SK텔레콤으로부터 22억 엔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일정 자동화 구현을 통한 차세대 캘린더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박차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일정과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