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함소원이 과거 연애사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함소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활동 사진을 공개하며 글을 올렸다.
그는 “2008년 중국에 도착해 몇년이 흘렀다. 중국에서 활동과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세상 떠들썩한 연애가 끝난 때 나의 나이 40”이라며 “나는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떠날 준비를 했다”며 “세상에서 나를 못보는 고통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0년 중국 재벌 2세 장웨이와의 열애 후 2014년 결별했다. 이후 2017년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하 함소원 글 전문.
2008년 중국에 도착해 몇년이 흘렀다
그렇게 나는 중국에서의 활동 드라마와영화 광고에서 행사로 바쁜나날을 보냈다
1년2년 ..3년 4년 ..이제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하니 내나이 36 37 ?
나는 내가 연예인이라고 특별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이 그냥 바쁘게살다가 37살이 되니 점점 생각이 달라졌다
나에게 더큰기회 더좋은영화 드라마 더많은페이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이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지금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이제껏 가져보지못한 행복한 가정을 꿈꾸었다
그래서 나는 많은일들을 거절했다 당시 중국인 매니저와 정말 일년에 1번정도 일을 하는것으로 마무리짓고 나머지생활은 결혼후 나의 아이 2세를 갖기위한 노력 !
운동 과 일주일에 콩 미역 곁들인음식먹기 술입에 대지않기 담배는 누가 피우는향도 맡지않기 !
몸관리를하며 결혼을준비햇다!
세상떠들썩한 연애가 끝난때 나의 나이 40 세상에 나는세상이 끝나는것 같았다 살면서 안되는것없이 이루어봤는데 안되는것도 있구나를 실감하면서 화가낫다
뭐든열심히하던 내가 연애도 그토록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주어지니 화가났다 .
베이징 어디를 돌아다녀도 그와같이 다니던 곳이였다
누구를 새로운 남자를 만나려해도 그의 손길이 안닿는 곳이 없었다
나는떠날준비를 했다 헤어지려면 확실히 헤어진다 세상에서 나를 못보는 고통을 주고싶었다 나는떠난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 나를 못보면 그것이 벌이다 !
이유는 나는 어느사람이든 내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정말열심히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누구를 만나도 만났던 사람들은 나를 가장아쉬워한다 사랑도 일도 후회없이한다
그렇게 살았다 일에서는 항상 가능하면 힘든일은 내가 내가해야한다고 그렇게 살았다
사랑에서도 양보하고 참고 많이 사랑해준다 내사람이니까 그래서 나는 무슨일이든 사람이든 일이든 헤어질때 후회없다
왜냐면 내가 헤어질때는 내가일을그만둘때는 내가할수있는것을 다하기때문에 다했기때문에 나머지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이것이 내가사는 법이다
어디로 이사갈까 돌아다니던중
홍콩 마카오 심천 광저우는 다가까워 놀기도좋고 즐기기도
좋은 4개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어디서살까?고민중이였다
내나이41 마음속에 아이를 가지지 못할수도있다는 고민하나 빼고 물질적으로나 일적으로나 그어떤고민도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재미나게놀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솔로의 행복을 만끽하고 점점 결혼을 포기하고 아이만은 낳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때
그래서 매번 한국올때마다 난자를 얼리던 그시기 ..
나는 결혼할남자아니면 남자를 아예 안만나겠다고 결심한그시기 …
내나이 41살에서 42살로 접어드는 그시기.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