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LAFC가 차포를 떼고 또 이겼다.
LAFC는 9일 미국 LA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FC와의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LAFC는 전반 13분 만에 제레미 에보비세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24분 프랭키 아야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안방에서 승리했다.
올시즌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에서 LAFC는 6연승을 달렸고, 승점 59를 확보하며 3위에 올랐다. 선두 샌디에고FC,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이상 60점)와는 겨우 1점 차라 극적인 역전까지 노릴 만하다.
ML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도 리그를 정상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LAFC는 공격의 핵심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각각 한국, 가봉 대표팀에 차출되어 전력 누수가 심각했지만 승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대신 출전한 후보 선수들까지 맹활약하면서 LAFC의 승리를 이끌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