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배우 정은채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재벌X형사’ 시즌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드라마 업계에 따르면 정은채는 ‘재벌X형사’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X형사’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 역의 안보현이 갑작스럽게 형사가 되어 다양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초 방영된 시즌1은 만화적 연출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제작되는 시즌2에서 정은채는 출연이 확정될 경우 안보현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선보일 전망이다.
정은채가 검토 중인 배역은 극중 주혜라 팀장 역할이다.
이는 시즌1에서 박지현이 연기했던 강력계 팀장 이강현이 미국 LA 연수를 떠나면서 새롭게 부임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주혜라는 경찰청 대테러 팀의 에이스 출신으로 강하서 강력 1팀에 자원 배치된 캐릭터다.
날카로운 수사 본능을 보유한 그녀는 안보현이 경찰학교 시절 만났던 ‘악마 교관’이라는 특별한 인연을 가진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집요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인 주혜라는 범인 추적 시 기동성을 위해 바이크를 활용할 만큼 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정은채 측은 “좋은 작품으로 제안을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