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NOWZ(나우즈)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루키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

나우즈는 오는 11월 8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리는 ‘워터밤 마카오 2025(WATERBOMB MACAO 2025)’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라인업에서 유일한 보이그룹으로 이름을 올리며 마카오 현지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여름 첫 미니앨범 ‘IGNITION’을 통해 팀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강렬한 퍼포먼스 그룹으로 리브랜딩에 성공한 나우즈는, 워터밤 무대에서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치열한 성장 의지를 폭발시킬 준비를 마쳤다. ‘Zalpha 세대를 대표하는 루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로 존재감을 증명할 전망이다.

나우즈는 데뷔 후 타이베이 미니 라이브, KCON LA, 올 더 케이팝 스테이지 인 마카오 등 해외 무대를 꾸준히 밟으며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워터밤 출격은 현지 대중 앞에서 직접 영향력을 확인하는 분수령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공개된 Apple TV+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유진 레비: 여행 혐오자의 일탈 여행’ 시즌3에 깜짝 등장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K-POP의 에너지를 각인시키기도 했다. 짧은 출연만으로도 “누구냐”는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잠재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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