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가 첫 북미 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에 따르면, 원팩트(종우, 제이창, 성민, 태그, 예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밴쿠버 공연을 끝으로 ‘THE NEW WAVE 2025 ONE PACT NORTH AMERICA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26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저지시티,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덜루스, 마이애미, 밴쿠버 등 북미 8개 도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첫 공연부터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원팩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꺼져(FXX OFF)’로 포문을 연 뒤 ‘DESERVED’, ‘G.O.A.T’, ‘멋진 거(Hot Stuff)’, ‘WILD:’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좋겠다(Must Be Nice)’, ‘lucky’, ‘blind’, ‘몇 번의 하루(wait!)’ 등으로 감성의 결을 더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타이틀곡 ‘YES, NO, MAYBE’ 무대에선 팬들의 떼창이 터져 나와 공연의 절정을 이뤘고, 도시마다 마련된 팬 이벤트와 참여형 코너로 현지 팬들과의 유쾌한 교감도 이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원팩트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팩트는 북미 투어 성료 후 11월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ONE PACT HALL LIVE [ONE PACT : FRAGMENT]’를 통해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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