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헤어 용품 뒷광고 논란에 입을 열었다.

옥주현은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 읽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앞서 지난 17일 공개한 ‘템구 생활’에서 헤어 케어 루틴을 공개한 바 있다. 옥주현은 가격이 비싸다는 누리꾼 댓글에 대해 “몇년 동안 탈모 예방 헤어 케어템에만 한달에 수백만원을 썼다. 돈 보다 머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싼 가격 탓에 뒷광고 의혹이 붙자 옥주현은 “제가 광고료를 받고 만든 영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이 영상을 만든 이유가 주변 배우들 포함해서 제 머리 변화를 본 분들이 어떻게 머리숱이 많아진거냐고 질문을 많이했었다. 그래서 케어템 쓰는 순서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지인들한테 보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들을 이롭게 잘 쓸 수 있게끔 알려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해당 제품 회사에 우리가 영상을 만들었으니 구독자분들께 특가를 접하게 해달라 부탁을 드린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거듭되는 광고 의혹에 옥주현은 “광고 아니다. 하지만 광고 같이 보이는 거는 인정한다”라며 “모든 것을 제 비용으로 한 거다. 영상에 나오는 제품들도 다 제 돈주고 산거다”고 재차 부인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