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무차별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장난감 ‘BB탄총’을 실제 총기로 오인한 신고 전화로 군부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후4시 47분께 전남 해남군 아파트 단지내에서 총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군부대 등이 즉각 출동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총을 든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군부대에 공조 요청 인근 부대도 출동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장난감 BB탄총을 회수하였고 주민들을 향해 비비탄을 쏘거나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B탄총 소지자는 10대 청소년으로 BB탄이 들어가는 장남감 권총을 들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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