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요가 수련을 이어오며 내면의 성장과 성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지호가 월간 <럭셔리> 11월호를 통해 그녀만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움의 비결을 공개했다.

자신의 요가 여정을 담은 저서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 출간 이후, 50대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호는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근력과 유연함이 조화를 이룬 몸, 단단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을 주제로 한 ‘셀렙-스타일(Celeb-Style)’ 뷰티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철학을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SNS를 통해 이미 화제가 된 그녀의 고난도 요가 동작뿐 아니라, 꾸준한 수련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근육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지호는 인터뷰를 통해 “원래 변덕스럽고 꾸준하지 못한 성격이었는데, 하타 요가의 힘들고 불편한 자세를 호흡과 함께 버티다 보니 어느 순간 그것이 편안해졌어요.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고 발견하는 기쁨이 컸죠”라며, 요가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 순간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적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여 살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필요한 것을 추구하며 ‘나에게 솔직한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럭셔리> 매거진은 디자인하우스에서 발행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명품의 진정한 가치와 예술이 주는 감동을 전하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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