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톰미힐피거 행사에 참석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RF 주차장에서 패션 브랜드 톰미힐피거의 글로벌 캠페인 레이싱 클럽 행사가 열렸다.
이날 장원영은 이날 레드 컬러의 집업 트랙재킷을 선택했다.
화이트 파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은 스포티한 느낌과 동시에 깔끔한 인상을 전달했다.
상의의 활동적인 느낌을 블랙 미니스커트로 균형감 있게 조화시켰다.
발끝에는 두툼한 솔의 블랙 앵클부츠를 매치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부츠의 볼륨감이 전체적으로 날씬한 실루엣을 더욱 강조했다.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청순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앞머리를 살짝 흘러내리게 연출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니멀한 후프 귀걸이만 착용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줬다.
장원영은 레드, 블랙, 화이트의 3가지 컬러만으로 톰미힐피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스포티 캐주얼 룩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73cm의 모델 같은 체형과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장원영은 인형 같은 이목구비에 긴 생머리가 조화를 이루며 ‘4세대 비주얼 센터’로 불린다.
무대 위에서나 일상에서나 흔들림 없는 외모 관리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원영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위로 데뷔한 IZONE 출신이다.
당시 만 14세의 어린 나이였지만 센터를 맡으며 이미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IZONE 활동을 통해 쌓은 무대 경험과 팬덤은 아이브 재데뷔의 탄탄한 발판이 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원영은 무대 위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정확한 동작과 풍부한 표정 연기,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 처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
‘아이브 = 장원영’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그룹의 얼굴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장원영이 만든 신조어 ‘럭키비키(Lucky+Vicky)’는 자신을 행운아로 여기는 긍정적 마인드를 담고 있다.
SNS와 방송에서 보여주는 밝고 당당한 태도는 MZ세대의 큰 공감을 얻으며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자기 긍정과 자신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팬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원영은 ‘인간 톰보이’, ‘워너비 아이콘’으로 불리며 패션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스포티한 캐주얼부터 우아한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공항 패션과 사복 스타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도 인기 요인이다.
일상 속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팬들에게 영감을 준다.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은 팬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브의 글로벌 성공과 함께 장원영의 인지도도 급상승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 ‘Princess Wonyoung’, ‘It Girl’ 등으로 불리며, K팝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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