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알려진 박소현이 소식이 집안 내력임을 밝혔다.

전날인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소현은 “제가 많이 못 먹는 걸 영상을 보고 알았다”고 “같이 먹으면 같이 씹고 있기 때문에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잘 안 먹으니 기력이 떨어진 것 같아서 그때 영상보다는 더 먹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지금도 200ml 우유를 다 못 드신다”며 “반을 드시고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또 드시고 넣어두신다”고 소식이 유전임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랑 한 공기를 나눠 먹는데 그것조차 남는다. 아버지가 조미김 8장도 못 드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소현과 같은 소식좌인 김국진도 “김 먹을 때 엄청 신중해야 해. 하나 뜯으면 너무 많아”며 “내가 다 먹을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뜯어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이와 함께 박소현은 뷔페에 갔을 때 자신이 소량의 음식만 접시에 담아 뷔페 직원이 식사를 마친 것으로 알고 그릇을 치운 일화로 전했다.

‘네 분 토론 진행시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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