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LG 트윈스의 기적 같은 역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최강창민은 티빙 ‘팬덤중계’에 출연해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중계를 진행했다. ‘팬덤중계’는 한국시리즈 지상파 생중계와 별도로 티빙에서 진행되는 팀별 편파 중계방송이다. 이날 방송에는 LG 열혈팬 배우 이종혁도 함께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중, LG가 9회 초 기적적인 역전을 이루자 최강창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는 “와 미쳤다”, “벌써 목 쉬었다”, “제발요” 등 감탄사를 연신 내뱉으며 선수들에게 박수와 함성을 보냈고, “무적 LG 파이팅”을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최강창민은 1차전 당시 잠실 구장 응원석에서 중계방송에 포착된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너무 정신 나간 사람처럼 신나 있었는데, 그건 신날 만한 경기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LG 트윈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최강창민은 “국민학교 1학년 입학할 때부터 트윈스 팬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내일 진행되는 티빙 팬덤중계 5차전은 최강창민 없이 배우 이종혁과 셰프 정호영이 진행할 예정이다. newspri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