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원주]2025년 ‘원주 문학의 달’ 기념

독립출판 관계자들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발전 방향 논의

청년들이 문학과 출판으로 원주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모색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문화예술과는 2025년 ‘원주 문학의 달’ 마지막 순서로 원주독립출판 관계자, 원주작은책방지기, 원주투데이 오원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일(토) 오후 4시 박경리문학공원 5층에서 ‘원주독립출판이야기’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원주’에 걸맞게 문학과 출판을 아우르는 창작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이새보미야 독립출판사 귤껍질 대표(원주독립출판 교류회 운영)가 독립출판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그간의 분투를 ‘원주독립출판 이야기’에서 풀어 나갔다. 원주의 청년이 문학과 출판을 통해 원주에서 삶을 이어가기 위해 활동한 노력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지혜 책방 ‘걷는 토끼’ 대표는 ‘원주 작은 책방이야기’를 통해 18년 간의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접고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했다.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원주의 문학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견과 토론이 이어졌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독립출판인들의 열정으로 원주문학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더욱 풍요로워졌다”며 “오늘의 만남이 창작과 유통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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