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소방의 날 기념 ‘소방관 키링’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지역과 함께, 소방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빵 굽는 소방관, 안전을 전하는 제빵사’의‘소방관 빵’이 시민들과 지역사회 큰 호평을 얻음에 따라 11월 30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관빵’은 당초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총 500개 한정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수량 제한 없이 추가 판매를 이어간다.

춘천소방서는 판매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수익금으로 화재 취약계층에 자동소화패치·자동소화 멀티탭 등 실질적인 안전 물품을 보다 폭 넓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언론과 시민들로부터“소방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소방의 공공성과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사례로,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11월 9일 제63회 소방의 날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방의 날 당일‘소방관 빵’을 구입하는 시민에게는 춘천소방서가 직접 제작한 119구조견을 상징하는 일구 굿즈‘키링’을 한정 수량 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소방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일상 속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석진 춘천소방서장은“소방관 빵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판매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그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과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 운동”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소방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적 선순환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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