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인력 양성’ 목표, “공인중개사의 실무 역량 강화와 업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김종호 회장, “직무 역량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 및 관련 기관과 협력 지속해 확대”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김종호)는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원장 김기영)과 ‘공인중개사 MRA(Master of Realtor & Asset Management & Devlopment) 석사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공인중개사의 실무 역량 강화와 업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정규 대학원 석사과정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석사과정 설계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 △학생 추천 지원 및 장학 제도 운용 △현장실무 연계 프로그램 운영(인턴십, 프로젝트 등) △교육 과정 홍보 및 정부·지자체 연계 사업 추진 △관련 자격 연계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회 추천 학생이 입학할 경우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매 학기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회원들의 학문적 성장과 실무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 김종호 회장은 “이번 협약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부동산 산업 전반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인중개사 MRA 석사과정은 4학기제로 운영되며, 수업 과목은 ①자산관리/개발(부동산임장컨설팅, 재건축/재개발실무, NPL매각실무) ②지역기반 수익화(중개경영특화, 커뮤니티 마케팅, 공경매실무, 세무법률실무) ③공간사업·기술융합(공간수익화 전략, 프롭테크실무, 부동산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편성 진행될 예정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