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근황을 전하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연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싸인 개발 중”이라는 글과 함께 송지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아는 종이를 여러 장 쌓아두고 다양한 형태의 사인을 연구하고 있다. 하트나 표정을 넣어 귀엽게 꾸미거나 ‘JIA’라는 영문 이니셜을 적는 등 프로 선수다운 사인을 제작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지아는 초등학생 때부터 프로 골퍼를 꿈꾸며 운동에 매진해 왔고, 그 노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최근 각종 대회에서 성적을 쌓으며 차세대 스타 골퍼로서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동생 송지욱 역시 축구 선수를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는 등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두 남매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운동 재능 진짜 대단하다”, “둘 다 스타로 성장할 듯”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송지아와 송지욱은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박연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06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다. 현재 두 남매는 박연수와 함께 지내고 있다. newspri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