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국민 과자 ‘칸초’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팬들에게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유했다.

장원영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원영이가 없어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이 초콜릿 과자인 칸초 봉지를 들고 있거나, 과자들을 손에 모아 유심히 살펴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과자 표면에 찍힌 귀여운 문양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이나 원하는 그림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한 듯 입술을 삐죽 내미는 모습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장원영은 순백색의 긴팔 상의와 레이스 장식의 미니스커트를 착용해 요정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긴 생머리와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은 그의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장원영은 양손 가득 칸초를 담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과자 봉지를 들고 얼굴을 가리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아이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친근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팬들은 “내가 대신 찾아주겠다”, “롯데는 뭐하고 있는거냐”, “너무 귀여워서 심쿵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자 속에서 이름 찾기는 40주년 기념 한정판 칸쵸에서 시작된 유행으로 한정판 칸쵸 과자 낱개에는 총 504개의 이름과 90개의 하트 모양이 무작위로 새겨져 있다. 이름은 공식 캐릭터 이름 4종(카니·쵸니·쵸비·러비)과 2008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신생아 이름 중 많이 등록된 500개가 새겨져 있으며 장원영의 이름인 ‘원영’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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