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서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 개최

주요 퍼포먼스 등 일부 콘텐츠 최초 공개

이호원·김진환부터 김예림·이시형 출격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현직 아이돌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함께하는 아이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가 정식 공연에 앞서 OST 발매 기념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 ‘Sound Drop: Hunter’s Lounge’로 개막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윈저 라운지47에서 뮤지컬 주연 배우들과 미디어, 파트너사 등 약 100명을 초대해 작품의 음악과 세계관을 전한다. 특히 국가대표 피겨선수와 K-팝 아티스트가 함께한 주요 퍼포먼스 등 핵심 콘텐츠 일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in ICE’는 추공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얼음 위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초 액션퍼포먼스 뮤지컬이다. 작품은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IP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했으며, 배우 변우석이 출연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액션 퍼포먼스 뮤지컬은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팬덤 기반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공연 티켓 연계 할인 혜택 및 게임 내 활용할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이 제공, 게임과 공연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제작사 라이브아레나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기존 공연의 틀을 깨며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K-컬처의 새로운 형식으로 자리매김할 콘텐츠”라며 “향후 일본·미국 등 글로벌 투어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올겨울 새로운 형식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12월24~3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10회 공연된다. ▲‘성진우’ 역 이호원(엠비셔스, 호야)·김진환(iKON) ▲‘차해인’ 역 김예림(피겨스케이팅) ▲‘유진호’ 역 최우혁 ▲‘성진아’ 역 김채연 ▲‘이그리트’ 역 이시형(피겨스케이팅선수) ▲‘송치열’ 역 김재형 ▲‘우진철’ 역 장동열 등이 출연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