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매진 행렬!’ 롯데백화점의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20일(목) 드디어 화려하게 문을 열며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23만 명, 올해는 이미 40만 명을 동원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한층 강화된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 콘텐츠로 돌아와 대한민국 크리스마스 마켓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내년 1월 4일까지 총 46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800평으로 확대됐다. 사전 예약 단계부터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주말 패스트패스 입장권 기준 1차 예약은 10분 만에, 2차 예약은 단 9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올해 역시 ‘예약 전쟁’을 입증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는 마켓에서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은 총 51개 부스가 운영된다. 기프트, F&B, 체험형 상점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연말 경험을 제공한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 시간대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유료 패스트패스로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하트 조명이 추가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인공 눈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샤워, 약 30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2층 회전목마 등이 한층 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나 초콜릿 하우스, 딜라이트 프로젝트 부스, 프라이빗 라운지를 비롯해, 지난해 대비 약 20% 확대된 겨울 인기 먹거리 부스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층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