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아이브(IVE) 가을이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가을은 26일 자신의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게재된 사진들 속에서 가을은 흰색의 순수한 슬립 드레스를 입고 핑크빛 실크 침구로 가득 찬 공간에 머물고 있다.

핑크색 이불 위에서 길게 땋은 금발 머리를 늘어뜨리고 고요히 눈을 감은 모습으로 ‘잠자는 공주’ 같은 모습이다. 이어진 클로즈업 사진에서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투명한 피부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사진들에서는 레이스로 장식된 화장대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핑크색 천막으로 둘러싸인 침대에 기대앉아 신비로운 눈빛을 보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만나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