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숙객 위한 K-웰니스 패키지 출시...전통 세신의 현대적 재해석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이 한국 전통 세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장기 투숙 고객을 공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11월 2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헤렌디 시그니처 패키지: 센서리 리추얼 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비즈니스나 여행으로 장기간 체류하는 외국인 및 국내 고객에게 K-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의 핵심은 12월부터 호텔 웰니스 시설 CAC(City Athletic Club)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식 세신 프로그램 ‘온기(On-gi)’다. 온기는 따뜻하고 섬세한 손길로 고객의 긴장을 풀고, 호텔 체류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화의 순간이 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피부 타입별 맞춤 스크럽 서비스와 글로벌 바디케어 브랜드 사봉(SABON)의 제품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피부 관리를 넘어 웰컴 서비스부터 맞춤형 케어, 차별화된 공간 요소까지 한국 전통의 정서와 현대적 웰니스 감성을 결합했다.
패키지는 객실 타입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디럭스 및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 3박 이상 투숙 시 한국 전통 스크럽과 미강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CAC 바디 스크럽(30분)’을 1인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사봉 2스텝 바디 케어 세트가 증정된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CAC 바디 스크럽(30분)’ 서비스 2인 1회와 사봉 3스텝 바디 케어 세트가 제공된다.
리뉴얼 스위트 객실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사봉 3스텝 바디 케어 세트와 함께 전신 아로마 오일 바디 케어, 페이셜 마스크팩, 샴푸 서비스까지 포함된 ‘CAC K-Refresh 바디 케어(70분)’를 2인 1회 이용할 수 있다.
6박 이상 투숙 시에는 객실 타입에 따라 식음 이용권 10만 원권 및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투숙 시에는 20층 웨스틴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과 칵테일 아워도 이용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호텔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리미엄 한국식 세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고객 맞춤 바디 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웨스틴 조선 서울만의 웰니스 시설을 다채롭게 즐기며 웰니스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