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MICE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연계 패키지 ‘인스파이어 그린 브릿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인스파이어와 초록우산은 공동으로 사회공헌과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그린 브릿지’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한나 인스파이어 리조트 세일즈 앤 마케팅 부사장,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상호 협력으로 개발한 기부 모델 실현을 위해 MICE 행사를 주관하는 기업 및 단체의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된 ‘인스파이어 그린 브릿지 패키지’는 인스파이어에서 MICE 행사를 주최하는 기업이 인스파이어 객실을 예약할 시, 1객실 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MICE 고객은 패키지를 통해 행사 주최에 필요한 객실을 예약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와 아동 후원에 동참하게 된다.

인스파이어는 이 패키지를 통해 리조트가 주축이 되어 MICE 고객사와 초록우산, 아동 지원 사업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모델을 실현하고자 했다. 리조트 운영 과정에 자연스럽게 ESG 가치를 내재시키고, 또 고객에게 ESG 실천 기회를 제공해, 함께 참여하는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게 된다.

초록우산은 특히 이번 패키지가 제시하는 ESG 실천 모델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전국의 후원 기업에게 이번 패키지를 알리고 참여를 장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패키지 운영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인스파이어의 적극적인 독려로 ESG 실천에 관심 있는 MICE 고객들의 참여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30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곧 전달될 예정이다.

이한나 인스파이어 리조트 세일즈 앤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리조트 운영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결하는 혁신 모델을 구현하고, MICE 고객사, 초록우산과 공동의 영향력을 모아 ESG 실천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인스파이어 그린 브릿지 패키지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나아가 리조트의 특성을 살려 보다 많은 주체를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에 참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지난 9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 유공 인천시장 표창’ 수상에 이어, 11월 27일 ‘2025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newspring@sportsseoul.com